천하람, 순천 출마 대신 개혁신당 비례 2번 차출

입력 2024-03-20 18:46   수정 2024-03-21 01:43

개혁신당이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.

우선 전남 순천·광양·곡성·구례갑에 출마가 예상됐던 천하람 전 최고위원(사진)은 비례대표 2번을 받았다.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“천 전 최고위원이 보여준 활발한 활동과 선명한 개혁 성향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높게 평가했다”고 설명했다. 천 전 최고위원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(현 국민의힘) 소속으로 순천에 출마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활동해왔다. 그는 SNS에서 “어떤 이유에서든 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다”고 말했다.

비례대표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다. 비례대표 3번은 문지숙 차의과대 바이오공학과 교수,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곽대중 대변인이 받았다.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, 6번은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등이다. 비례대표 명단이 공개되자 당 내부에선 불만도 나왔다. 양향자 원내대표는 “비례대표 순번에 첨단과학기술 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”고 말했다.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“저는 여기까집니다. 김성열 조직부총장도 마찬가지”라고 썼다.

배성수 기자 baebae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